가을을 제대로 느껴 보기도 전에 벌써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.
을씨년스런 날씨가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.
더 늦기 전에 가을의 끝자락이라도 잡고 싶어서
추위(?)를 무릅쓰고 가까운 곳에 다녀왔습니다.
장소는 잘 아시겠지만, 양산면 송호리 소재 송호국민관광지입니다.
해마다 이 맘 때쯤에 꼭 한번은 가보는 곳이지만
매번 갈 때마다 또 다른 느낌을 주더 군요.
카페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기념으로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.
앙상한 나뭇가지가 무척 쓸쓸해 보이네요.
용바위는 변함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고...
여름내내 북적대던 행락객들은 다들 어디로 갔는지...
아직 노란 은행잎은 제 빗깔을 뽑내고 있더군요.
여긴 아직 단풍잎이 많이 남아 있네요.
빈자리가 왠지 쓸쓸해 보인다는...
멀리 강선대도 보이고...
저 밴치는 보고 계신 당신을 위해 비워 두었습니다. ㅎㅎㅎ
오늘처럼 서늘하고 바람까지 세차게 부는 날에도 텐트족이 있더군요.
아마도 젊은 연인의 달콤한 보금자리가 아닐까... 생각해 봤습니다.
추남입니다. ㅋㅋㅋ
이 추운 날씨에도 송호리를 찾은 관광객이 있더군요.
남자 둘 여자 하나... 두 명은 연인, 한 명은 깍두기? ㅎㅎㅎ
출처 : 영동을사랑하는모임(영사모)
글쓴이 : 미소로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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